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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명작 반전 영화 추천[스포 없음]

by 봄근이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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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미있게 본 반전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추천

1. 아이덴티티(2003년 작)

  • 줄거리

폭우 속의 잇단 사고, 모텔에 고립된 11명의 사람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네바다주 사막의 외딴 모텔에 전혀 관계없는 듯한 10명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여배우 캐롤라인 수잔(레베카 드 모레이 분)과 그녀의 리무진 운전사 에드(존 쿠 분), 네바다 교정청 소속 교도관 로즈(레이 리오타 분)와 호송 중인 살인범 로버트(제이크 부시 분), 라스베이거스의 매춘부 페리스(아만다 피트 분), 라스베이거스에서 갓 혼인식을 올린 신혼부부 루(윌리암 리 스캇 분)와 지니(클리어 듀발 분), 3인의 요크 가족 조지, 앨리스, 티모시(존 C. 맥긴리, 레일라 켄즐, 브렛 로어 분)와 신경질적인 모텔 주인 래리(존 혹스 분)까지 총 11명. 거센 폭우에 전화선마저 끊겨 꼼짝없이 모텔에 고립된 사람들은 어둠과 폭우가 걷히기를 기다리지만, 곧 하나둘씩 살해당하기 시작합니다. 모텔에선 예측할 수 없는 연쇄살인으로 공포에 빠진 생존자들… 현장에 남겨진 것이라곤 모텔 룸 넘버가 적힌 열쇠뿐이고, 남은 사람들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열쇠는 룸 넘버대로 카운트 다운하며 다음 살인을 예고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엔 살해된 사람들의 시체가 어떠한 흔적도 없이 깨끗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기괴한 사건들과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생존자들은 극도의 공포 속에 빠져들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모두가 기억조차 하기 싫었던 모두의 공통점이 서서히 베일을 벗는데...

  • 소감

위처럼 주유소에 등장인물들이 모이고 1명씩 의문사하면서, 이 사건의 전말과 범인이 나오는데 이 반전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이마를 탁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꼭 보세요.

 

2. 셔터 아일랜드

  • 줄거리

정신병을 앓고 있는 중범죄자들이 구속되어 있는 감옥섬 '셔터 아일랜드'는 탈출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셔터 아일랜드는 교도소인 동시에 정신병동입니다. 이곳에서 죄수가 탈옥할 경우 두 가지 중의 하나를 맞이하게 된다. 첫째, 바닷물에 익사합니다. 둘째, 경비병의 총에 맞아 사살됩니다. 탈출 불가능의 섬에서 레이철 솔란도라는 여성 수감자가 실종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에 두 명의 연방수사관 '테디 대니얼스'와 '척 아울'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배를 타고 그 섬에 현장 방문하게 됩니다. 테디는 사건을 조사하는 중에도 수시로 자신의 악몽 같은 트라우마를 떠올리는데, 하나는 나치 독일이 2차 대전 당시에 점령했던 다하우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독일군 포로를 몰살한 일이고, 다른 하나는 방화범 앤드루 레이디스에게 자신의 아내가 살해당한 일입니다. 테디는 그 앤드루 레이디스도 이 섬에 수용되어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그와 이야기를 해볼 겸 수사에 자원하게 됩니다. 테디는 이 섬에는 공산주의자의 자금을 지원받는 자들의 정치적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실종된 레이철은 멀쩡히 살아서 돌아왔다. 그녀는 전 남편과 테디를 혼동하고 테디에게 안겨서 흐느끼다가, 돌변하여 난폭하게 화를 낸다. 자신이 분명 남편을 죽이고 땅 속에 묻었는 데 당신은 누구냐는 것입니다. 애초에 수사의 발단이 되었던 레이철의 실종조차 조작된 사건임을 알게 됩니다. 사실 이 섬은 정치적으로 '위험한' 인물들을 정신병자로 몰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전두엽 절제술(로보토미)을 강제 시술해 사실상의 식물인간으로 만들어버리는 곳이었고, 테디는 자신도 이미 그들의 덫에 걸려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됩니다. 이후 계속해서 진실을 추적한 끝에 동굴에서 전직 의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진짜 레이철 솔라노에게 이 섬에서 시행한다고 하는 뇌엽절리술을 듣게 됩니다. 시술 현장으로 지목된 낡은 등대 건물에서 테디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연구소장 존 코리와 만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 소감

주인공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며, 경찰관으로 등장하며, 해당 섬의 의문을 파해치면서 발생하는 사건,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재밌었으며, 예상하지 못하였습니다. 

 

3. 세븐데이즈(2007년 작)

  • 줄거리

승률 100%를 자랑하는 냉혈한 변호사인 주인공은, 하나밖에 없는 초등학생 딸 은영이에게는 0점짜리인 엄마 유지연, 오랜만에 엄마 노릇을 하기 위해 딸의 운동회에 참가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딸이 납치당합니다.. 범인의 요구조건은 살인범 용의자인 정철진을 무죄판결을 받게 변호하여 7일 안에 석방하라는 것, 문제는 정철진은 살인 등 거의 범죄 종합세트급 인간쓰레기라는 것입니다. 과연, 무슨 이유로 범인을 석방시키라는 것인지, 주인공은 의문을 품는데...

  • 소감

의외로 이 영화를 보신 분이 많이 없는데, 이도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인 김윤진 배우님의 연기와 영화 말미에 반전, 보시지 않았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4. 디아더스

  • 줄거리

제2차 세계 대전이 막 끝난 1945년, 영국 해협 채널 제도의 외딴 저택, 2차 대전에 참전한 남편 찰스가 돌아오지 않아서 독실한 천주교도 그레이스가 빛 알레르기를 가진 두 아이들을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집안일을 돌보던 하인들이 모두 갑자기 사라지고,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세 명의 하인들이 찾아와 대신 일하게 됩니다. 그레이스는 두 아이들을 빛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커튼은 항상 쳐져 있어야 하고, 문은 항상 잠겨있어야 한다는 '절대 규칙'을 하인들에게 가르칩니다. 그러니 이와 때를 같이 해서 저택에는 기괴한 일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피아노가 연주됩니다. 또한 딸 앤은 이상한 남자아이와 할머니가 이 집에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나 강한 그레이스는 그런 딸의 말을 인정하지 않지만, 세 명의 하인들이 사라지고 그 하인들이 죽었던 자들임이 밝혀지면서 두려움은 점점 그 무게를 더해만 간다...

  • 소감

영화 중간중간 의문점이 더해지면서, 이 영화도 말미에 반전이 존재하며 씁쓸하고 진한 여운이 남습니다. 재밌습니다.

 

5. 겟아웃

  •  줄거리

영화는 한 흑인 남성이 늦은 밤 전화를 하며 홀로 걷다 이를 따라오는 한 차량에서 나온 누군가에게 납치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사랑이 넘쳐 보이는 위 커플은 사귄 지 5개월 된 크리스, 로즈. 두 사람은 주말을 보내기 위해 여자친구 로즈의 본가로 향하는데, 이때 로즈가 운전하다가 사슴을 로드 킬 하고 맙니다. 크리스는 자신들에 의해 희생당한 사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내리고, 로즈는 사슴에게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냥 가려고 한다. 크리스는 뭔가 복잡한 감정으로 죽은 사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여차저차하여 도착한 여자친구 로즈의 집은 부유해 보입니다. 영화 초반에 로즈는 크리스에게 집 초대를 하며 남자친구가 흑인이라는 사실을 가족에게 말하지 않았다며 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 소감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전체적인 평가는 꽤나 좋은 편. 해외로는 로튼이나 IMDb, 개인 평론가들의 평가도 군더더기 없는 정통 스릴러 영화라고 칭찬 위주로 서술하며, 국내에서도 네이버 영화 평점, 시네뷰 평점 등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각본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하는 등 호평 일색입니다.

그리고, 스토리 자체는 무난한 스릴러 영화 수준이고, 오히려 개연성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많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풍자를 잘 담아낸 각본과 미장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영화의 개성을 잘 살려냈고, 인종차별, 정치적 올바름 등이 크게 이슈가 되는 북미에서는 이런 영화의 특성 덕분에 크게 호평을 받고,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작중 묘사되는 인종차별도 다른 영화들에서 볼 수 있는 인종차별과는 다른 종류의 것이라서 더더욱 호평받은 면도 있습니다.

 

오늘은 5가지 제가 정말 재밌게 본 영화들을 추천,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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