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 4 게임 출시를 앞두어, 2023. 3. 18일 새벽부터 19일까지 얼리액세스 오픈베타를 하여
저는 원소술사를 해보았습니다.
1. 디아블로 4
디아블로 4는 디아블로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게임으로 구성하여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라인을 따라야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곧바로 1막이 아닌 2막으로 시작할 수 있는 등이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오픈베타의 경우 1막의 일부만 체험할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맵이 상당히 넓어진 대신 탈 것 기능이 도입되었으나, 이도 오픈베타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령술사를 매우 해보고 싶었으나, 강령술사는 추 후 오픈베타일 때 할 수 있으며, 얼리액세스 오픈베타 때에는 야만용사(바바리안), 도적(로그), 원소술사(소서리스) 등 3개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 시스템과, 원소술사를 하며 느낀 점, 게임의 전반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 좋았던 점
- 달라진 기술세팅
디아블로 3의 경우, 게임 캐릭터가 레벨 업을 하면 자동으로 기술들이 해금되고, 해금된 기술 중 자신이 원하는 기술을 시전 하는 것이라면 디아블로 4의 경우, 레벨 업을 할 때, 디아블로 2와 같이 기술점수를 주고, 내가 원하는 기술에 투자를 하는 방식이면서, 디아블로 2와 달리 스킬 초기화에 일정 금화를 소비하면 되는 등 기술 세팅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원소술사를 해보았고, 원소술사의 경우, 크게 불 계열, 얼음 계열, 전기 계열 등 3가지로 나뉘며,
저는 전기계열로 기술을 세팅해 보았습니다. 캐릭터가 획득한 아이템에 따라 기술세팅이 좌지우지되거나 또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 나와도, 내가 원하는 기술과 맞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는 등, 아이템 세팅에 시간을 들이는 등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세팅에서, 디아블로 3은 아이템을 갖출 경우 10배부터 1,000배에 달하는 대미지가 상승되는 등 그 의존도가 심하였고 정형화되었다면 디아블로 4의 경우 실험적 요소가 많아 좋았습니다.
- 어둡고 고어한 분위기
디아블로 3을 즐겨했던 유저로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디아블로 1, 디아블로 2의 고유한 고어스러움이나, 어두움, 암울한 분위기 등을 계승하지 못한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디아블로 4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기술의 효과에 눈 피로감이 적으면서 명쾌하고 깔끔해 보이는 등 가시성이 있어 좋았습니다.
- 필드보스의 존재
필드보스가 존재합니다. 계속 한방에 죽긴 하였으나, 필드보스를 죽이니 전설 아이템이 쏟아져 나옵니다. 도전의식을 자극하니 좋았습니다.
- 기타
그리고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와 달리, 마을 등에서는 보통의 MMO RPG 등 게임과 같이 타 유저와 우연히 만나는 등 시스템이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3. 아쉬운 점
- 너무 넓은 맵
이동하는데 시간을 매우 많이 할애하였습니다. 얼리액세스 오픈베타의 경우, 탈 것인 말이 제공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맵 중간중간에 숨겨진 요소를 확인하면서 이동하는 데 피로감이 있었습니다.
- 복사, 붙여 넣기 같은 던전
던전은 디아블로 4의 주 요소로, 맵 곳곳에 숨겨진 던전에 들어가 주어진 보스를 잡으면, 기술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던전의 맵 형태가 모두 비슷하는 등 아쉬웠습니다. 다만 오픈베타이고 1막에서의 던전만 체험한 것이라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었으며, 던전을 완료한 뒤에 마을이 아닌 던전 입구로 가고자 할 때, 걸어서 갔습니다. 그런데 걸어서 갈 필요가 없습니다. E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던전 입구로 갈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없어 시간을 상당히 할애하였었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닌 만큼 플레이어들에게 친절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옆동네 게임과 비슷함
여담이지만 게임을 재밌게 하였으면서도, 비슷한 장르인 로스트아크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4. 총평
저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베타인만큼 탈 것이나, 다른 기술, 직업이나 아이템, 등이 매우 한정되게 할 수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정식출시가 되는 등 출시가 되어야 알 수 있겠으나, 저는 추천합니다.
디아블로 4 개인적인 평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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